건강의학

유산균 섭취시간 언제 먹는 게 좋을까요?

소앤이story 2024. 10. 22. 17:01

 

안녕하세요. 소프트앤이펙트 소앤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산균 먹는시간에 대해 얘기해드리려 합니다. 유산균은 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언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산균은 먹는 시간대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많은 사람들이 유산균 섭취에 대해 궁금해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4가지 섭취 방법을 소개합니다.

 

유산균 섭취시간 언제 먹는 게 좋을까요?

1. 아침 공복 섭취

가장 많이 추천되는 유산균 섭취 방법 중 하나는 아침 공복에 먹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유산균을 섭취하면, 위산의 분비가 적어 유산균이 위를 무사히 통과해 장까지 도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아침에 몸의 각성이 시작되면서 장도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때 유산균을 공급해주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식사 30분 전 섭취

또 하나의 추천 시간대는 식사 30분 전입니다. 음식을 먹기 전 공복 상태에서 유산균을 섭취하면 위산의 영향을 덜 받으며, 식사가 시작되기 전에 유산균이 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 식사 도중이나 식후에 먹는 것보다, 식사 전에 먹는 것이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준비하면서 30분 전에 미리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잠들기 전에 섭취

자기 전에 유산균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녁 식사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장의 소화 활동이 어느 정도 완료됩니다. 이때 유산균을 먹으면 장내에서 더 오래 머물면서 서서히 작용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됩니다.

 

또한 밤새 장에서 유익균이 활동하며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아침에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평소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아침에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한 섭취 방식입니다.

4. 스트레스 받는 날 섭취

스트레스는 장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내 유익균을 감소시키고 유해균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은 유산균 섭취를 추가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장의 상태가 불안정할 때,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다시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날에는 식사 후라도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 회복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다종 유산균이 좋아요

 

유산균은 그 종류에 따라 다양한 장점과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하나의 유산균만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유산균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더 유익하다는 결과가 밝혀졌습니다.

 

여러 가지 유산균을 함께 섭취할 경우, 장내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0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다종 유산균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한 사람들은 단일 유산균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더 빠르게 회복되었고, 소화 기능 개선에도 더 큰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장이 단순히 하나의 환경이 아니라, 다양한 미생물들이 공존하는 복잡한 생태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때는, 다양한 유산균 균주가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장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더 효과적이며, 장내 다양한 균종들이 균형을 이루어 더욱 건강한 장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산균은 장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먹는 시간과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 식사 30분 전, 자기 전,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 맞춰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장내 유익균을 잘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단일 유산균보다는 다양한 유산균 균주가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 건강에 더욱 좋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